조카보러 간 김에 당일치기 부산놀다온 썰 풉니다 - 히코포타 블로그

안녕하세요! 일상 속 경험을 소개하는 히코포타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태어난 조카를 보기 위해 김해에 갔다왔는데요! 간김에 부산에 들어서 하루 놀고 온 걸 블로그로 남겨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국내 여행을 가게 된다면 어디로 다녀오고 싶으세요? 제가 친구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항상 나오는 세 곳이 있는거 같아요. 바로 서울, 부산, 강릉 이렇게 세 곳은 늘 빠진 없이 나오는거 같은데 이 세 곳 모두 하루 당일치기로는 너무 벅차고 한... 2~3일 정도는 가야 좀 즐기고 왔다 생각이 드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하루만 놀고온게 아쉽지만 나름...? 알차게 다녀오고 축제도 있다고 해서 다녀왔는데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1. 뉴키즈 온 더 삼락

 처음 갔던 것은 뉴키즈 온 더 삼락인데요? 삼락생태공원에서 진행했던 이 행사는 스트릿문화를 홍보하는 곳이라고 해서 가 봤습니다! 각종 즐길거리도 있고 푸드트럭도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사실 큰 기대를 해서 그런가... 솔직히 막 엄청 볼게 많다, 먹을게 많다, 프리마켓도 있긴 했는데 솔직히 너무 비싸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구경만 하다가 왔네요..😔

 

스페인팅하는 모습도 있었어요!

알아보니까 원래 하려던 날짜보다도 미뤄진 거라고 하는데 준비가 조금은 미흡했고 짜임새가 부족했다는 생각도 들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날씨는 좋아서 느긋하게 구경하기에는 좋았어요!

 

그리고 이제 부산시에서 인스타 팔로우해주면 뽑게할 수 있다고 해서 팔로우 하고 뽑았는데 4등으로 마우스 패드 및 컵받침대 받아서 좋았어요 ㅋㅋㅋ

2. 광안리

 1) 방어 맛집(식감)

 이번에 겨울을 맞이해서 방어를 먹으러 광안리에 갔는데요! 같이 갔던 사촌 누나가 광안리에 '식감'이라는 곳이 숙성회와 방어를 잘 한다고 맛집이라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날 푸드트럭 기대하고 밥도 안먹고 갔다가 제대로 먹지도 못 하고 너무 배고파서 바로 방어를 먹으러 갔어요! 

 저희가 그 날 시킨 메뉴는 방어 및 모듬회 세트 4인분과 석화 그리고 매운탕과 공기밥을 시켰는데요! 그날 120,000원 정도가 나왔는데 솔직히 배는 안차더라고요. 뭐 물론 횟집가서 뭘 얼마나 배부르게 먹으려고 했냐! 하실 수 있지만 가격에 비해서 양이 좀 부족했어요...😞 

 그래도 정말 맛은 있더라고요! 특히나 기본찬들 그리고 밑에 보이는 초비빔과 미역국이 진짜 너무너무 맛있엇고 위에 가자미 구이도 진짜 평생 먹어본 가자미 구이뿐 아니라 생선구이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또 사진은 못 찍었지만 뒤에 나오는 튀김까지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거 같습니다.

 아 참! 그리고 사실 이날 가장 충격먹은거는 매운탕과 함께 나오는 향신료인 산초가루였나? 그게 원래는 경남사람들은 그걸 엄청 넣어먹는다고 하던데 저는 진짜 먹고.. 충격을 먹어서 이게... 도대체 뭔 맛이야? 살짝 비누...? 화학품...? 먹는 맛이어서 놀랐고 다행이 다른 지역에서 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향신료는 빼주시고 따로 내주셨는데 혹여나 이런 관광지 말고 다른 곳에서 드실 때에는 꼭 한번 물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양은 아쉬웠지만 그 외 맛이나 기본찬 그리고 분위기는 너무 좋아서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거 같고 제가 술을 못 마시는데 이날은 저도 한잔하고싶다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주의사항으로 캐치테이블인가? 그거로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저
희... 1시간 대기했어요 오픈전에 가서 예약했는데도😑 그러니 꼭 어플로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광안리 맛집 (식감)

 2) 광안리 드론쇼

 광안리에 갔으면 필수코스라는 광안리 드론쇼!

 알아보니까 매주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주의할 점은 평일과 주말의 시간이 다르다는 점! 이건 주의하고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예전에 봤을 때는 되게 그냥 드론쇼다 했는데 동영상을 안 찍었지만 이번에 봤을 때는 컨셉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동물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날이 갈수록 기술도 진화하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너무 신기했고 이번에는 사파리였던거와 같이 다양한 주제로 한다는 점에서도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옆에서 마술을 또 하시는데 진짜 대박인게 너무 잘하시고 특히 제일 놀랐던건 이름을 맞추시는데 그게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언젠가 티비에서나 한번 보일거같은 그런 느낌이 있으셨던 마술사분도 있고 정말 부산이 관광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마치고 이제 다시 조카를 보러 갔는데요, 되게 짧은 하루지만 정말 많은 걸 한거같더라고요! 실제로는 별거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청주에 있었다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찍은 몇 장 두고 다음 글로 오겠습니다!